오랫만에 재방문. 커피워. Coffee War.

오랫만에 재방문.
커피워. Coffee War.

파타야에서 남쪽 사메산, 라용, 우타파우 공항 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
오른쪽에 여객기들이 산 중턱에 있는 것이 보인다.

그곳이 커피워.
우리나라 종로5가. 동묘 근처 도깨비 시장 같은 느낌도 들고 청계천 도깨비 시장 같은 느낌도 살짝 든다

그리고 다양한 과거의 헬리콥터 비행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큰 여객기 안에는 간단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그냥 한국의 동묘 가는 기분으로
청계천 도깨비시장 가는 기분으로 들를 만한 곳이다

물론 낮에 가면 엄청나게 더우니까 시간을 잘 맞춰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대단한 것들을 볼 만한 것은 아니고 어쨌든 과거 2차 대전 때 일본군이 쓰던 일본 육상 자위대 정찰기도 있고 미군이 쓰던 uh-1 헬리콥터도 있고
오만 잡다한 것이 다 있으니 ...
그런 것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

나름 빈티지 창고???  ㅎㅎㅎ

군대 때 쓰던 중대장 지프
지금은 레토나에서 다시 또 최신형으로 바뀐 것으로 아는데...
라떼엔 이것도 쓸 만한 차였다

이런 허접한  의자에 앉아서 하늘을 날면서 지상 관측을 얼마나 했을까?  비행기 의자가 거의 캠핑 의자 수준 아마도 비행기에 무게를 낮추기 위해서 이렇게 한게 아닐까

내부 소재는 방풍과 방한을 목적으로 저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