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돗물은...녹물 수준이 아니라, 진흙물 수준이다. 정수필터는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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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알리-쇼핑놀이-동남아-1달살기-장기거주-필수품-모음-1탄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태국 수돗물은...

녹물 수준이 아니라, 진흙물 수준이다. 

정수필터는 필수품.  현재 샤워기엔 3개의 필터를 설치했고, 주방엔  수도엔 2개, 화장실 세면대에도 2개의 필터를 설치했다. 

 

강화된 정수필터 설치이미지는 별도의 블로그에 또 기록할 예정이다. 알

리에서 구입한 구리망 필터와 면필터를 섞어서 배치했고,

연결호스는 태국 mr.DIY에서 구입했다.

(고무호스 사면 안된다. 터진다. ㅠㅠ 반드시 철망으로 된 호스를 사야한다)

 

태국 상수도, 수돗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

태국의 수돗물이 이렇게 더러운지 최근에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난 2년 반 동안 그냥 한국 수돗물 정도로 생각하고 썼는데 큰 착각이었다. 아주 심각한 착각일 수도 있다.

새로 필터를 껴도 3일이면 노래진다. 누렇게 변한다.

15일을, 2주정도가 지나면 필터가 사진처럼 짙은 황토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큰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달에 한번 갈고 작은 필터는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교체하고 있다.

심지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샤워기에는 필터를 2개나 설치해놨다.

관련 내용은 또 다른 블로그에 정리해놨으니 하단 링크 참조.

아뭏든 태국에 장기 체류를 생각하고 올 때는 수돗물필터는 필수품인 것 같다.

어쨌든 필터는 한국에서 가져온 게 있었는데 연결 부위에 수도관들이 너무 빡빡해서 미스터 DIY에서 작업공구부터 수도관을 추가로 사 왔는데...

가능한 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서 관을 이중으로 연결하려 했더니 수도관 숫나사가 맞지 않아서 별 수 없이 직접 연결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공구놀이를 해야 될 판이다.

 

샤워기 필터를 갈기 위해서 그래도 어쨌든 그나마 녹물, 먼지물, 쇳물이 한 번은 걸러질 거라 생각해서 살짝만 안심이 된다.

 

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태국-상수도-수돗물의-한계를-극복하기-위한-몸부림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1